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오는 9일 자로 취임 100일을 맞아 이같이 전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 후 천안역 증개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된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축구종합센터, 불당동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등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시정 파악에 나섰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정 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약사업과 신규사업 등을 꼼꼼하게 살피며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출입국·이민관리청 KTX천안아산역 일원 유치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성장동력이 돼줄 역점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이끌면서 세심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시장은 특히, 정책 실무가로 경험과 인맥을 살려 K-컬처박람회 정례 개최, GTX-C 노선 천안 연장,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기 착공을 위한 종축장 이전 등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저출산보건복지실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정책 시행,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행정전문가 역량을 발휘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 우수기업과 투자 협약 체결을 이끌고 그린스타트업타운 운영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등 미래 신성장 스타트업 발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서동 대학로 조성 현장에서 대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있으며, 12개 대학이 함께 만드는 2024 대학어울림 페스티벌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시민 누구나 만족할 만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택시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직산읍 콜버스 확대 운행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던 택시업계와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 타결을 이뤄내기도 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민생안정과 현안 사업의 추진율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 역점 시책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충남 서천 출신 △공주사대부고 △충남대를 졸업하고 2001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기획조정실 기획관, 경제실장, 저출산보건복지실장 등을 역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