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첫 임기제공무원 서류전형 159명 합격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총 채용 인원. 과기정통부 제공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총 채용 인원. 과기정통부 제공

우주항공청의 첫 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159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합격자는 산업계 출신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청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서류전형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지난달 25일 마감과 함께 평균 경쟁률 16.1대 1을 기록했다.

서류전형은 평가기준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실시됐으며, 고득점자 순으로 직위별 선발예정인원 3배수를 합격자로 정했다.

합격자는 동점자 9명을 포함해 총 159명으로 △산업계 40.9% △연구계 23.3% △공무원·군인 20.1% △학계 5.7% △기타 10%다.

학위별로는 △박사 17.6% △석사 50.9% △학사 30.2% △기타 1.3% 비중을 차지했으며, 성별은 여성이 23.3%, 남성이 76.7%였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면접심사는 오는 18~19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10일 발표 예정이다. 이후 신원조회를 거쳐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내달 27일 임용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프로그램장(과장급) 이상의 간부급 직위 18개와 외국인에 대한 임기제공무원 후보자 수요조사도 15일까지 진행한다. 후보자 수요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경력경쟁채용과 중복 지원도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등 절차는 내달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