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 기업 모집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기업 모집.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기업 모집.

한국표준협회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권역별 지원센터'와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의 수시 채용 증가 등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반영해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형과 인턴형으로 나뉜다.

프로젝트형은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청년들이 팀 단위로 수행하며 사전 직무교육 후 최대 8주 동안 진행된다. 협회는 4월부터 수도권역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수도권 및 강원권에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인턴형은 사전 직무교육과 기업에서 최대 20주 내외의 인턴 활동으로 구성했다. 협회는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통해 기업을 모집해 지방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참여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비영리단체, 비영리 법인 등이다. 벤처기업, 경영혁신형 및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사회적 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미만이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관에게는 참여하는 청년에 대한 인건비가 전액 지원하며 기업 지원금도 별도로 제공된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최근 채용 트렌드가 경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청년들이 직무 경험 획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