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쿠첸은 △브레인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으로 수상했다. 세 모델은 앞서 밥솥 업계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바 있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브레인 밥솥은 공간의 품격을 높이면서 본질에 집중한 심플함을 강조했는데 이는 쌀 품종과 잡곡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맛을 구현하는 제품 특징에서 착안했다.
'더 동글', '더 네모'는 기본 도형인 원과 네모를 활용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각각 동그랗고 네모난 외관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열림 스위치와 전면 레버 버튼, 스팀부 등 기능적 요소와 제품 외형을 일체화했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밥솥업계 최초로 연달아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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