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페이(대표 이해우)는 컬리를 대상으로 선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일리페이는 기존 패션, 종합몰에 이어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선정산 마켓을 확대한다. 최근 유통업계가 급변하면서 국내 소상공인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빠르게 판매대금을 빠르게 지급, 윤활유를 공급한다는 취지다.
데일리페이는 현금 유동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컬리 파트너(소상공인)를 지원한다. 물류센터에 입고가 확정된 금액의 최대 90%까지 한도를 부여하며, 서비스 신청 당일 선정산대금을 빠르게 지급한다.
데일리페이 선정산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 일 0.03%로, 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컬리에 입점한 스몰브랜드의 경우 대형 유통 플랫폼과 경쟁할 만한 체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며 “현금이 묶이는 파트너들에게 선정산 서비스로 현재의 유통 상황을 헤쳐 나갈 실탄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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