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제1회 유저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OO할 땐 뤼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교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비즈니스 전문가,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 연사들을 초청해 사용자에게 AI 활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뤼튼 서비스 런칭 후 오프라인에서 처음 열린 이용자 행사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참석했다. 또 기업 임원, 교사, 교수, 방송작가, 학생, 마케터, 개발자, 금융·여행·의료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의 사용자가 참석해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진대연 뤼튼 고객경험팀 리드는 “예상 이상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군 사용자가 참가해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사용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유용한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특수학생 개별화교육의 뤼튼 활용 사례 △MZ 대학생을 위한 AI 활용법 △공교육 환경 혁신으로 바라본 AI 리터러시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 △AI 콘텐츠로 마케팅 역량 강화 △AI 크리에이터 경쟁력 △뤼튼과 SNS 새 패러다임 등 7개 세션을 진행하며 AI 활용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션 후에는 연사와 참가자가 함께 소통하는 패널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AI 검색 및 AI 캐릭터 제작 체험관과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아무리 좋은 AI 기술이 있어도 일반 대중들이 쉽게 이용하지 못하거나 혜택을 체감할 수 없다면 한계가 명백하다”며 “이번 컨퍼런스와 같은 자리를 통해 사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더 좋은 서비스와 기술로 AI 대중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