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 시작 시점에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부 소통 행사다. 올해는 전사 총괄·본부장 이상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가 열렸다.
홈플러스는 올해 경영 비전으로 '고객 만족'과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 행사는 '고객 만족'과 '지속 성장'에 중점을 둔 올해 홈플러스 전략과 사업부문별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각 사업 부문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강화 △신선식품 품질 혁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적인 리뉴얼 등 주요 실적 달성에 매진한 직원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홈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며 고객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했다”며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에 방점을 둔 전략적 기조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지난해 '고객 경험'을 확대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 만족'을 실현함으로써 지속 성장과 경쟁 우위 확보를 이룰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고객에 핵심 가치를 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합심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홈플러스는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부문별 역할과 조직 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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