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교육기업 빅3' 밀린 재능교육, 학습자 중심 초개인화 에듀테크로 도약 준비

[에듀플러스]'교육기업 빅3' 밀린 재능교육, 학습자 중심 초개인화 에듀테크로 도약 준비

재능교육이 학습자 중심 초개인화 에듀테크 서비스를 내세워 도약을 준비한다. 최근 재능교육은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처방해 주는 '스스로학습시스템'을 선보였다.

재능교육은 과거 웅진씽크빅, 대교, 교원 등과 함께 교육기업 '빅4'를 이뤘지만, 팬데믹 기간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방식으로 전환하지 못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재능교육 에듀테크는 학습자가 스스로 완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표방한다”며 “에듀테크 핵심 개념이자 분야 중 하나인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과 지향점이 같다”고 말했다.

학습자 중심의 초개인화된 에듀테크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재능교육은 서비스 근간인 스스로학습시스템을 기반으로 에듀테크 분야에 대해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재능교육은 기존의 연구소를 에듀테크연구소로 변경했다. 또 에듀테크 콘텐츠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서비스 UI/UX까지 통합적으로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본부를 운영 중이다.

체질 개선을 위해 연구개발본부 내 에듀테크 및 AI 전문 인력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였다. 재능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에듀테크를 위한 연구개발비용도 매년 상승 추세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재능교육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에듀테크를 접목한 다양한 과목의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에듀플러스]'교육기업 빅3' 밀린 재능교육, 학습자 중심 초개인화 에듀테크로 도약 준비

재능교육 관계자는 “학습자별로 맞춤형 진단·처방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적응형 완전 학습을 진행한다”며 “올해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디지털 수학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