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 전자인장 매출 상승…“삼성·LG·SK·포스코 고객 확보”

유니닥스, 전자인장 매출 상승…“삼성·LG·SK·포스코 고객 확보”

유니닥스는 지난해 유니닥스 전자인장시스템 부문 매출이 2022년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비공개다.

시스템은 인쇄 종이에 직접 날인하고 스캔하는 불필요한 과정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한다.

인감 위조 혹은 분실로 생기는 이슈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규모 대리점을 둔 기업 등에서 효과적으로 인감을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은 지난 2019년 출시 후 한국거래소,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인터내셔널, 카카오페이, 삼성바이오로직스, SK그룹 등에서 쓰이고 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KT, 케이카 등에 전자인장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최근 주요 기업과 기관의 주요 이슈사항인 디지털 전환(DX)과 ESG경영이 주요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러 기업에서 전자인장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성장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보이는TM서비스, 개인정보비식별화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PDF 편집프로그램인 ezPDF Editor ON을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PC와 모바일로 제공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