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은 지난 8일 한국수학교육학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한국수학경시대회(DKMC) 운영과 온·오프라인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DKMC는 한국수학교육학회와 매쓰플랫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수학 경시 대회로,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수학교육학회 주최 수학 경시대회를 디지털화한 최초 사례다. 전국 초등생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수학 경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 대회는 초등생의 수학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 창의·융합(STEAM)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 이공계 우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연 2회 시행되며 각 학년의 교과 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문제부터 사고력을 키우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된다.
한국수학교육학회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수학 교육과 초등학생 대상 경시 대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리윌린의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술과 학회의 학술적 노하우를 결합해 수학 교육 문화 향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이 수학 교육의 본질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와 쉬운 접근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수학 경시대회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