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 '머스트 라운드' 개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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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9일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17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자산운용회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7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모빌리티 케어 플랫폼·호스피탈리티 RMS·푸드모빌리티 배달업·소프트웨어 개발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경제진흥원·부산디자인진흥원·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한다.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은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본회는 부울경 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IR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민간 투자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