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이하 GM)이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GM은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온스타를 처음 적용했다. 쉐보레, 캐딜락, GMC 등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GM의 신차에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M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되고 각광받고 있는 온스타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 중 국내 고객이 선호할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 최고 수준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 명 이상 유료회원을 보유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온스타는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으로 시동을 켜고, 차량 도어 잠금과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등 차량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엔진과 변속기, 에어백,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 주요 부품 상태를 서비스 센터 방문없이 앱으로 진단할 수 있다.
GM은 GM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 기능도 온스타에 추가했다. 상담사와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했다. 고객은 상담사 도움이 없이 기존 서비스 가입 절차를 모바일 앱 등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윤명옥 GM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고객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