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조선미녀는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다.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젋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 2022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선크림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중소 뷰티 브랜드 신화로 불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신규 뷰티 브랜드 발굴을 통한 2030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조선미녀 대표 상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동시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조선미녀 '맑은 쌀 선크림'을 단독 론칭한다. 맑은쌀 선크림은 전통적인 피부 관리 방법인 쌀뜨물 세안법에 착안해 국내산 유기농 쌀과 곡물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이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개 이상 판매된 조선미녀 대표 상품이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TV·모바일·유튜브·SNS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OSMC)' 방식으로 탈TV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조선미녀는 제품력을 인정 받은 우수한 브랜드인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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