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으로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팀 양성에 나선다.
올해로 14번째 진행되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제품 개발부터 사업 성장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내달 12일까지다. 네이버 D2SF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올해 7월부터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본격적인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학생창업팀이 기술·제품 고도화에 집중하도록 △1000만원 자금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체계적인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D2SF@강남' 및 'D2SF@분당' 입주 공간 △D2SF 기술 창업가 사업 피드백 △네이버 D2SF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장을 일군 팀에게는 D2SF의 직접 투자와 협업도 검토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기술 스타트업이 성장 기회를 발견해 실현하는 드문 기회”라면서 “네이버 D2SF는 앞으로도 연령, 창업 단계와 관계없이 기술 가치에 주목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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