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DNA키우는 '판판데이' 개최

경과원이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판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3차 판판데이'를 개최했다.
경과원이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판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3차 판판데이'를 개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경기도 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판판데이'를 11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판교에서 판을 벌리다'라는 의미인 판판데이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판교 내 스타트업을 위해 경과원이 매월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2월까지 총 12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의 보육기업과, 스타트업 랩 입주기업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보육기업 설명회 △VC, AC와의 1대1 상담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특강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또 국내외 시장 트렌드, 투자환경, 벤처 창업 등 폭넓은 주제를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다루면서 참가자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랫폼 분야 관련 스타트업 6개사와 KB카드, 리인베스트먼트, 와이앤아처 등 6개의 액셀러레이터가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특강은 글로벌 투자사 팍샤 캐피탈(PKSHA Capital) 한상현 부사장이 '일본 시장의 동향 및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트렌드와 한일 시장 비전, 일본시장 진출 성공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했다.

강성천 원장은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 등 해외시장 동향을 스타트업에 제공해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