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김신영PD "학폭논란 철저한 검증 거쳐…사실이면 용인하지 않을 것"

태양·김신영, 사진= CJ ENM
태양·김신영, 사진= CJ ENM

'아이랜드2' 제작진이 참가자에게 제기된 학폭 논란을 부정했다.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 D동에서는 메인 프로듀서 태양과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 비비엔(VVN),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 리정, 프로그램 프로듀서 김신영PD, 이창규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Mnet '아이랜드2 : N/a'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관심을 모인 부분은 '아이랜드2 : N/a' 참가자에게 제기된 학폰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발표 여부였다.

앞서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이랜드2 : N/a'의 참가자 A씨에게 중학교 시절 폭언과 폭행, 소지품의 강탈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김신영PD는 "본 프로그램 참여하는 참가자 전원은 출연자 본인은 물론이고 보호자와 함께 면밀히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단순 면담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근거 자료가 될 수 있는 학폭위원회 기록과 생활기록부 등도 검토했고, 그 결과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PD는 "물론 학폭은 용인 될 수 없는 행위다. 만약 추후에 또 이러한 논란이 있으면 철저하게 검증하고 확인해 그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4인의 소녀들이 참가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Mnet의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배우 송강이 스토리텔러 참여를 알린 데 이어 메인 프로듀서로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VVN(비비엔),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리정이 합류해 힘을 더했다.

‘아이랜드2 : N/a’는 오는 4월 18일 목요일 밤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