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온이 충청남도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을 위한 설계 작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정보시스템의 중장기 정보화 전략 수립, 정보시스템 운영 효율, 안정성 향상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남도에는 77개에 달하는 정보시스템이 있어 관리 측면에서 낭비 요소가 발생하고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공공 서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청남도는 지난 2023년 9월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기본계획도 발표했다.
여기에는 신규로 도입하거나 연수가 다한 노후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충청남도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구축을 위한 현행 정보시스템의 분석과 재설계를 통한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클라이온은 충청남도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목표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 호환성을 고려해 플랫폼을 설계할 계획이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의 77개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설계부터 구축까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구축 및 운영을 해 온 클라이온의 경험을 통해 충남도의 정보 시스템 운영과 도민의 공공 서비스 이용이 모두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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