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대학원생 9명이 석·박사 이공계 인재 성장을 위해 올해 신설된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최종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석·박사 이공계 인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120명을 최종선발했다. 올해 총 신청 접수 인원은 2980명으로 선발 경쟁률은 약 25대 1을 기록했다.
경북대는 총 9명(석사 1명, 박사 8명)의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선발된 학생은 석사과정 유형에는 신소재공학전공 허정연 학생, 박사과정 유형에는 식품생물공학전공 김정수·조하성 학생, 전자전기공학부 김남주·성대운·오지현 학생, 수의학과 김태운 학생, 지질학과 곽유정 학생, 생태과학과 김영호 학생이다.
석사과정 유형은 매월 150만원(연 1800만원, 최대 3600만원), 박사과정 유형은 매월 200만원(연2400만원, 최대 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