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제아, Reimagine Project 합류…허각 '사월의 눈' 재해석

사진=APOP
사진=APOP

'사월의 눈'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Brown Eyed Girls) 제아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다.

APOP에 따르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가 재해석한 Reimagine Project part. 1 '사월의 눈'이 오늘(13일) 오후 6시 전 음악 플랫폼에 정식 발매된다.



Reimagine Project의 시작을 알리는 '사월의 눈'은 지난 2015년 발매한 허각의 노래다. 절제된 속에서 나온 감성과 고요히 몰아치는 격정의 슬픔이 묻어 나오는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인 G.고릴라가 특유의 서정성을 녹여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Reimagine Project는 2024년 제아의 감성에 맞춰 '사월의 눈'의 새로운 변주를 선보인다. 곡의 전반부부터 들려오는 담백한 나일론 기타 소리와 따뜻했던 겨울을 추억하는 듯한 하모니카를 시작으로, 하얀 설원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스트링 라인이 더해져 색다름을 안길 전망. 여기에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은 매력적인 제아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더한다.

또한 제아의 '사월의 눈'은 Reimagine Project의 문을 여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Reimagine Project는 그 이름처럼 기존의 음악을 다양하게 재해석, '세대 공감'의 폭 넓은 음악을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제아의 목소리로 만나는 '사월의 눈'은 13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Reimagine Project는 향후 또 다른 작품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세대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