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경센터, '스타트업 815 IR - NEXT'로 미래 모빌리티 기업 발굴

경기창경센터가 최근 성남시 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815 IR - NEXT'를 진행했다.
경기창경센터가 최근 성남시 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815 IR - NEXT'를 진행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김원경 센터장)는 최근 판교 창업존에서 '제24회 스타트업 815 IR(기업설명회) - NEX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 - NEXT'는 경기창경센터가 후속 투자 유치를 원하는 기업을 발굴해 관련 펀드 투자사를 적극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는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참가 기업에는 △스튜디오갈릴레이(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호출해 이용하는 교통서비스) △아이카(커넥티드카 기술을 이용해 전기차에서 수집한 배터리 및 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및 미래가치를 예측하는 서비스) △씨피식스(자동차에 장착된 자율주행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사고 예방 및 사고 조사 서비스) △체카(원스톱 중고차 재상품화 서비스 연계 무인화 중고차 자판기 통합 플랫폼) 등 4개사가 참여해 자사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투자사는 참가 기업들의 핵심기술, 경쟁력, 스케일업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하며 투자 가능성을 엿봤다.

이번 IR 참가 기업은 경기창경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혁신 기술과 비전을 고도화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이카, 씨피식스, 체카는 2022년~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으로 경기창경센터 창업도약패키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성과를 입증했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815 IR - NEXT'가 유망 기술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참가 기업과 투자사를 적극 매칭해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