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게임 유통사 하이브IM과 손잡고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 협업 간편식을 출시하고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등 풍성한 경품을 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U와 하이브IM이 이달 16일 출시하는 별이되어라2 콘셉트의 간편식은 총 3종으로 △한돈 듬뿍 김치 제육 도시락 △청양 참치 김치 볶음 삼각김밥 △김치 제육 삼각김밥이다. CU와 하이브IM은 이번 콜라보 간편식 출시 외에도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을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이브IM은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유통 전문 자회사로 하이브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음악, 상품기획(MD)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해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있다. 이달 하이브IM이 론칭한 '별이되어라2'는 전작의 프리퀄로 2D 액션 MORPG다. 하이브 소속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공식 광고 모델을 맡고 세븐틴 호시, 승관이 ost에 참여하며 출시 일주일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150만건을 돌파했다.
CU는 최근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국내외 게임 마니아 및 K팝 팬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올해(1월1일~4월10일) CU의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내달 31일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CU 자체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는 스탬프 이벤트를 준비했다. 해당 간편식 구매 및 CU멤버십 적립 시 발급되는 스탬프를 이용해 응모 가능하며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에어팟 맥스2 △에어팟 프로 등을 추첨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게임 아이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게임 마니아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 간 협업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