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 발굴 육성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6기 지원자를 모집한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에게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기업 실무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한다. 현직 개발자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실제 개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SKT는 거대언어모델(LLM), 멀티모달 등 생성형 AI 중심 연구 과제를 기획했다. 연구분야는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 등이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수료자는 SKT 주니어 탤런트(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합격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면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내달 6일까지 홈페이지에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실제 SKT가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과 포상금이 주어진다.
SKT는 올해 'SKT AI 펠로우십'에서 진행될 각 과제의 상용 서비스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AI 펠로우십 참가자들이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 경험도 탄탄하게 쌓아 AI 분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