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와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은 반도체 연구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강원 원주시에 세워지는 강원테크노파크 반도체교육센터 장비구축 컨설팅·장비운영·유지보수 지원과 나노종합기술원 내 노후, 유휴장비 기증 및 활용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체 교육센터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7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측정분석, 설계, 유지보수, 확장현실(XR) 교육장비 4개분야 15회 정규 교육과 초빙 특강 등을 진행, 올해 200명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 공정장비와 팹시설의 구축과 운영,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차세대 반도체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원형 반도체 산업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나노종합기술원과 협력해 반도체 교육센터와 테스트베드 등 반도체 분야 기술과 역량을 강화,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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