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오프라인 기술거래플랫폼을 구축해 정부 연구개발(R&D) 결과물을 활용한 혁신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충북TP는 주관 기준 가운데 바이오 분야에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충북TP는 2026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기술탐색 △기술사업화 컨설팅 △기술이전 △개념증명 △기술가치평가 △투자유치 연계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충북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에 소재한 바이오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조사를 비롯해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제품 포장 디자인, 전시회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빈틈없는 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2005년 지역기술이전센터, 2010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에 이어 올해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사업까지 26년 동안 주관 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면서 다져온 기술거래기관 면모를 바탕으로 바이오 기술혁신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
이인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