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가 개최한 플리마켓에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이 방문, 성황을 이뤘다.
번개장터는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 '번개 플리마켓 WITH 공효진, 엄지원, 최수영'이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장 수용 가능 인원 최대 수치인 약 2000명이 방문했다. 공효진, 엄지원, 최수영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개막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판매 물품으로는 영화·드라마 촬영 의상을 비롯해 평소 즐겨 착용하던 가방과 신발 등 세 배우의 세컨핸드 패션 아이템이 1000개 이상 마련됐다. 상품은 개장 2시간 만에 80% 이상 판매됐다. 오프라인 플리마켓은 약 900건 거래됐고, 총 거래액은 약 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번개 플리마켓' 내 하이엔드 제품은 모두 엄격한 '번개케어' 검수를 거쳐 이용자들이 가품 걱정 없이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했다.
번개장터는 이번 행사로 탄소를 1톤 이상 줄였을 것으로 추산했다. 1회용 쇼핑백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선착순으로 리유저블 쇼핑백을 증정했다.
번개장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판매 아이템을 추가로 갖춘 번개장터 앱 내 '온라인 번개 플리마켓'을 연다.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를 연기하며 착용한 베트멍 원피스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주인공 태공실의 목걸이부터 엄지원의 디올 선캡, 최수영의 알렉산더왕 재킷까지 소장 가치 높은 아이템을 판매한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번개장터 플리마켓은 국내 플리마켓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면서 “번개장터는 앞으로도 세컨핸드가 소비의 새 기준이 되도록 차별화된 '번개 플리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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