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체계 지원에 나선다.
KTR은 서울경제진흥원 상암 본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규제 인증 극복 및 기술컨설팅 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은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및 인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는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특히 바이오 의료 분야의 R&D 연구과제 정량 목표 진단 등 KTR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지원 협력사업 기획, 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바이오(홍릉) △로봇(수서)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인공지능(양재) △뷰티 패션(동대문) 등 서울 소재 5대 신성장분야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0억 원 규모의 100개 과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서울형 R&D 지원사업 대부분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고 있어 서울 중소기업들의 미래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 지원의 적임자”라며 “KTR이 5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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