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쓰리디프린팅연구조합이 운영하는 3D프린팅혁신성장센터(이하 3D-FAB)가 기업의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통한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3D-FAB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주최하고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제품의 개발 및 생산과정에서 3D프린팅 기술이 활용된 제품을 출시하였거나 출시를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교육, 컨설팅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함으로써 3D프린팅 활용기업의 제품화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약 4주간의 공모를 통해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신청기업 중 3D프린팅 기술 활용도, 펀딩 추진 적합도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총 3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기획된 지원 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에 따라 약 500만원 상당의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D-FAB은 디자인, 설계, 3D프린팅, 후가공 등의 전문기술을 통해 전국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3D프린팅 중고급 과정의 전문 교육을 통해 산업 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투자'와 관련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제품화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과 3D프린팅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제품화 과정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보유하거나 출시를 앞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라면 지역적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10일까지 3D-FA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