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카카오페이 손해보험과 기술 협업

왼쪽부터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왼쪽부터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인터파크트리플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핀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여행 산업의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기반으로 핀테크 저변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생태계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항공 이용 트렌드 및 운항 정보 등 상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보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양사는 각 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접목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여행 취소 보험'은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상한다. 여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만 보상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준비 단계부터 고객 부담을 줄여 더욱 유연하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여행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이 취소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가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여행 및 핀테크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