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 달 10일까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소공인 성장·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거점 개념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소공인 지원정책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등을 담당한다. 현재 전국에 39개 센터가 설치됐다.
올해 신규 센터 운영기관은 5개 안팎으로 선정한다. 신청을 위해선 소공인 관련 비영리기관이면서 전용 공간과 기기, 3인 이상의 운영인력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 중기부는 서류검토와 현장 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올해를 소공인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개별 소공인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각 집적지에서 소공인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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