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서 AI 실시간 통번역 경쟁력 선보여

지난 11일~12일 양일간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플리토 부스에서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대화 번역)'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플리토 제공]
지난 11일~12일 양일간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플리토 부스에서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대화 번역)'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플리토 제공]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가 지난 11~1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가, 올해 출시한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플리토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로 학습된 AI 기반 실시간 대화형 통번역 솔루션인 '챗 트랜스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등 주최측 관계자들 앞에서 AI 통번역 솔루션 기능을 소개하며 자사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음성문자변환(STT) 엔진과 AI 번역 엔진을 결합해 개발한 CT엔진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고품질 다국어 병렬 말뭉치 데이터와 음성 데이터 학습으로 음성 인식률과 번역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산업·업종별로 사용하는 특수 용어를 학습,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활용도와 사용 빈도가 높은 관광, 의료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플리토는 일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언어 기술 개발에 집중해 세계 사람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쉽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