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매년 2억 8000만원, 5년간 총 14억원을 지원받는다. 향후 미래융합기술공학과와 융합보안공학트랙 석·박사 과정 운영으로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성신여대는 첨단산업기술보안 위협탐지예방과 사고대응분석 분야 산업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업계 수요 기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다학제 융합 전공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쉴더스, 안랩, 윈스, 지니언스 등 국내 유수의 정보보호 기업체와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을 보유한 다수 기업과 협업한다. 실무형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중심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 겸 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술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