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상반기 활동할 청년인턴 55명을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6개월간 본부와 지방청 등에서 정책 활동을 펼친다.
정부는 청년의 공직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국정 전반에 청년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총 1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소 5개월·최대 7개월 근무하는 일반형(85명), 방학 기간 3개월 이내로 근무하는 단기형(33명)으로 나뉜다.
중기부는 이날 세종 중기부 청사 어울림홀에서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중기부 소개와 중소·벤처·소상공인 정책, 복무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청년인턴 직무수행 계획을 안내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도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았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좌우명으로 정책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니, 정책 현장을 자주 방문하고 청년의 눈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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