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증 테스트 실무 협의체 출범…과학기술 혁신역량 결집

대전시, 실증 테스트 실무 협의체 출범…과학기술 혁신역량 결집

대전시는 1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발족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지난해 발표한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도시 구현계획'에 따라 대전 우수한 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분산된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출범했다.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중 하나로 총 44개 기관 총괄 실무담당자로 구성했다.

기관별 담당자는 각 기관이 보유한 공간, 장비, 기술 등 실증자원을 공유·활용해 기업 혁신기술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대전시 실증지원사업 안내 및 기관별 협조사항, 실증 플랫폼 구축계획 및 자원확보 방안, 실증 테스트베드 협력 방안 등에 논의했으며 실무협의체의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올해 하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운영을 위한 다양한 실증자원 발굴과 기관별 체계적인 실증 창구 역할 수행 방안도 협의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실증 실무협의체가 도시 실증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증 생태계를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실증정책을 중점 추진해 실증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