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가 중국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 '2024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에 처음으로 참가, 해외 시장 확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35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무역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한다. 신일전자는 첫 참가다.
신일전자는 19일까지 5일간 한국관 내 브랜드 부스를 마련, 각국의 바이어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서큘레이터와 에코 히터, 전기매트와 같은 계절가전 주력 제품과 음식물처리기, 믹서기, 청소기 등 주방·생활가전도 선보인다.
신일전자는 전시회 참가를 기회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미개척 시장과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오 신일전자 마케팅사업부 이사는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만큼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며 “기술력과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를 발판으로 세계 무대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