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은행과 오는 18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24 블록체인 밋업(Meetup) 콘퍼런스'를 열고, 웹3 시대에서 블록체인 역할을 조망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블록체인,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진행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4에서 보는 미래 비전'으로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미래 사회 조망'과 '미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추진 현황과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선 '블록체인 기술, 생활이 되다'라는 주제로 디지털 배지, 대체불가토큰 입장권,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법·제도 동향 등을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에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거래의 폭을 넓히다'를 주제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도입 의미와 기회, 활용성 테스트 주요 계획, 디지털 통화의 출현과 미래전망, 토큰화 예금의 법적 쟁점 등을 소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또 사전등록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블록체인 산업진흥의 전담 기관으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
조재학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