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터넷방송국이 Erectrus와 함께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부산인터넷방송국은 2024 상반기 붐업코리아에서 Erectrus와 AR·VR·AI 기술 교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혁신 파트너십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인터넷방송국은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 개발하는 멀티미디어 기업이다. Erectrus는 태국의 AR/VR 전문 기업으로 가상 환경을 설계하고 이벤트를 구성해 온라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인터넷방송국은 기술 교류와 함께 자사 브랜드 무도코리아를 통해 국내 체육시설에 공급 중인 AI 자세분석 앱을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AI 자세분석 앱은 회원의 정면과 측면을 영상촬영하면 AI 자세분석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17개의 인체 키포인트를 추출해 20~30초 이내에 현재 체형 및 신체 불균형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서버 사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전용 하드웨어나 넓은 공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동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요가·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체형 분석이 필요한 체육시설에서 상담 및 경과관찰에 사용한다.
김대정 부산인터넷방송국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자세분석 앱이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기술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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