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SK렌터카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SK네트웍스와 매각 주관사인 UBS는 SK렌터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너티를 선정했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IMM프라이빗에쿼티, 어피티니,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참여했다.
인수 대상은 SK렌터카 지분 100%로, 비용 85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SK렌터카는 1988년 설립된 렌터카 전문업체로, 2012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SK네트웍스가 2019년 초 당시 AJ렌터카의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SK네트웍스는 공개매수 절차를 거쳐 현재 SK렌터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렌터카 실적은 상승세다. SK렌터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4028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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