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일본서 사흘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 참여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2024년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본 진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IBK창공 기업 중 8개의 혁신·벤처스타트업(△나노일렉트로닉스 △다비다 △매스어답션 △스타일봇 △애드 △타이로스코프 △피처링 △현성)이 일본 현지 정부 산하 기관, 금융기관 관계자 및 국내외 AC·VC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선발 기업들은 약 1개월간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맞춤형 1:1 멘토링 등 일본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오는 23일부터 일본에서 나흘간 전시회 참관, 데모데이, 유관기관 밋업,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IBK창공은 구로센터에서 본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일본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BK창공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16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한 열정과 의지를 다졌다.
IBK창공 관계자는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IBK창공 우수 기업들에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작더라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서비스 보유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