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손경성·홍성배 CTO 선임...사업고도화 집중

커넥트웨이브가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개편을 통해 플랫폼 고도화와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손경성 컨슈머 커머스 CTO(왼쪽)과 홍성배 셀러 커머스 CTO. [자료:커넥트웨이브]

커넥트웨이브는 17일 AI TF팀의 손경성 상무와 홍성배 에누리닷컴 개발부문장 상무를 각각 컨슈머 커머스 CTO와 셀러 커머스 CT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손경성 신임 컨슈머 커머스 CTO는 네이버 쇼핑 AI 개발 리더, 네이버 쇼핑 검색 개발 리더, 네이버 부동산 및 비즈 OCR 개발 리더, 네이버 인공지능 영역 기술 성장 위원 등 네이버 쇼핑과 인공지능 기술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손 CTO는 다나와와 에누리의 통합 검색엔진 구축, IDC 통합 추진을 통한 가격비교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다나와와 에누리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e커머스에 특화된 생성형 Ai 'PLAi(플레이)'를 활용해 다나와와 에누리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홍성배 신임 셀러 커머스 CTO는 이베이와 에누리 경험을 가진 e커머스 전문 개발자로서 에누리의 검색엔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 제작 플랫폼인 메이크샵 검색을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앞으로 메이크샵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여기에 AI를 적용해 혁신적인 검색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 및 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의 시스템을 탄탄하게 만들고 사업부간 시너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TO 선임과 함께 커넥트웨이브는 사업부문 명칭 및 구조를 변경했다. 기존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빌트온, 스윗트래커)와 e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사업무문을 각각 컨슈머 커머스(다나와, 에누리)와 셀러 커머스(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빌트온, 스윗트래커)로 변경했다.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사업부문은 현행을 유지한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CTO들은 조직을 정비하고 커넥트웨이브에 내재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들”이라며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실현하고 이를 통한 플랫폼간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