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다음 달 3일까지 인공지능(AI) 외식 마케팅 스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와 함께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제공한다.
AI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과정은 서울과 부산에서 세 가지 과정으로 나눠 총 5주간 진행한다. 과정별 교육 커리큘럼은 동일한다. 교육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클로바X를 활용해 이뤄진다. 교육수료자에게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고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성과 공유 대회 시상자에겐 총 3000만원 규모 상금을 지급한다.
교육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50명을 선발해 다음 달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오는 8월에는 뷰티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AI뷰티 마케팅 스쿨 과정도 개설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AI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소상공인 수요와 환경변화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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