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는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GPT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AI가 지난 1월 선보인 GPT 스토어는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인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픈AI 유료회원 등급인 'GPT플러스'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 제작과 편집을 지원하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면, 메시지와 적합한 가상인간과 배경, 음악 등 영상 요소들을 자동으로 구성해 맞춤형 영상을 제공한다.
프롬프트는 △주제(Topic) △기사(Article) △링크(URL) △문서(Docs) 등 다양한 소스를 지원한다. 챗GPT와 연계해 별도 스크립트 없이 키워드, 링크를 입력하거나 파일을 업로드 하는 등 간단한 방식으로 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또 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해 완성도 높은 맞춤형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영상 제작 전 비즈니스, 교육, 유튜브 등 영상의 목적과 분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영상 제작 후에는 배경 템플릿과 이미지 소스, 자막과 가상인간과 제스처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GPT 스토어에서도 AI 스튜디오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가상인간을 활용한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혁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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