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국제물류산업대전서 '나르고 오더피킹' 체험 부스 운영

트위니가 개발한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 작업자가 오더피킹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트위니
트위니가 개발한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 작업자가 오더피킹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트위니

자율주행로봇 기업 트위니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트위니는 물류센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나르고 오더피킹'을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인력에 의존해 물품을 찾고 옮기고 있는 기존 물류센터 운영 방식 대비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통해 근로자에게 편의성과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줄 수 있는 기술력을 소개한다.

물류 화주사 및 대행사 관계자가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한 피킹 업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며, 오더피킹 후 배송처별로 분류하는 공정을 생략, 다품종 소량 주문 처리 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멀티 오더 피킹 솔루션도 선보인다.

트위니는 또 나르고 오더피킹을 투입, 생산성을 제고하고 물류센터 근로자 업무의 질을 높인 고객 실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5월 나르고 오더피킹을 본격 출시한 이후 국내 물류센터 7곳에서 약 70대의 수주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확산하고 있다.

트위니 관계자는 “전시 부스에서 로봇 시연과 함께 피킹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함으로써 업계 관계자들의 체감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물류센터 시장을 적극 공략, 고객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