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별미냉면 2종 '회냉면' '칡냉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6년 연속 국내 냉장면 시장 1위 업체다. 지난 여름에는 여름 시즌(4~8월) 냉장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풀무원 냉장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이상, 매출액은 15% 성장했다. 풀무원은 올해도 더운 여름철 소비자를 시원하게 공략하기 위해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별미냉면'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물냉면, 비빔냉면처럼 기본적인 메뉴 외에 별미냉면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회냉면'과 '칡냉면'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 냉장면은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제품 메뉴를 다양화해 시장 전체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냉면'은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던 명태회무침을 풍성하게 구성한 비빔냉면이다. 고구마전분을 넣은 면으로 오독오독 쫄깃한 함흥식 냉면 특유의 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사과즙을 사용한 풀무원 특제 비법이 담긴 숙성 비빔장으로 맛있게 매운맛을 완성했다. 동봉된 참기름을 더하면 마지막 한 입까지 부드럽고 고소한 비빔냉면을 즐길 수 있다.
'칡냉면'은 달콤한 배와 새콤한 라임, 레몬을 넣은 맑은 동치미 국물과 양파, 무, 마늘을 넣어 만든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냉면이다. 면발은 국내산 칡을 착즙한 생 칡즙을 5.1% 함유했고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면과 비슷한 1.2㎜로 구현했다. 풍성한 통깨 건더기로 고소함을 더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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