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리 산업계와 연구계 연구개발(R&D) 성과는 단지 R&D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과 우리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기술이 돼야 합니다. 관련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CT R&D 센터(ITRC) 인재양성 대전' 행사를 주관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홍진배 원장은 이들 자리가 퍽 뜻깊다고 강조했다.
성과 확산, 기술사업화 촉진에는 소통과 교류가 필수라는 것이다.
홍 원장은 “이번 자리는 ICT R&D, 인재양성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한다”며 “우리 기업과 연구소, 대학에서 만들어 낸 혁신 기술이 연구실에만 갇히지 않고 디지털 세상이라는 넓은 곳으로 퍼져나가는 공유의 장이라 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소통과 교류는 새로운 기회 창출의 씨앗이 될 수 있다. 홍 원장은 “우리 노력이 담긴 이번 행사로 전시 참가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새로운 혁신과 비즈니스 기회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도 강조했다.
홍 원장은 성과 창출 주체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부·민간 ICT R&D 사업으로 이뤄진 이들 기술이 그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려면 응원이 더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홍 원장은 “각 전시관의 70여개 기업 및 기관·대학 혁신 활동에 큰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이어 IITP도 기존 역할에 계속 충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오늘과 같은 기술 홍보 기회를 계속 확대하고, 또 산업성장과 직결되는 표준화를 지원해 궁극적으로 ICT 딥테크 기업이 나타나고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디지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혁신 성과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을 향해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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