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은 4050 여성 전문 패션 플랫폼 퀸잇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퀸잇은 4050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패션 전문 플랫폼이다. 4050 여성이 선호하는 백화점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약 30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4050 세대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경험(UI·UX),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양 사는 4050 여성을 메인 타겟으로 하는 패션PB와 채널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KT알파 쇼핑은 홈쇼핑 판매 방송을 기반으로 하는 패션PB '르투아', 퀸잇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최적화된 패션PB '플리츠31(PLEATS 31)'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양 사는 핵심 타겟층으로 4050 여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실제 KT알파 쇼핑 패션 카테고리에서 4050 세대 구매 비중은 46.2%에 이른다.
양 사는 4050 여성 고객 확보와 패션PB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채널 교환의 형태로 KT알파 쇼핑 홈쇼핑 방송을 통해 퀸잇 패션PB '플리츠31'을 판매하고 퀸잇 앱에서는 라이브커머스, 브랜드 기획전 등을 통해 KT알파 쇼핑의 패션PB '르투아'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KT알파는 업계 최초로 퀸잇 패션PB '플리츠31' 단독 판매 방송을 오는 4월말 진행한다. '플리츠31'은 퀸잇이 지난해 4월 론칭한 단독 브랜드로 고품질의 플리츠 의류를 전문으로 제작한다. 고도화된 주름 기술을 활용한 의류로, 가벼운 소재에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 달 동안 매일 입을 수 있는 여성의 데일리웨어를 선보인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들의 일상을 바꿔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퀸잇의 서비스 방향이 KT알파 쇼핑과 일치해 손잡게 됐다”라며, “패션 트렌드 제안은 물론 405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채널로 도약할 것”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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