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이 마라이나 관광청과 공동으로 사이판, 티니안, 로타로 구성된 마리아나 제도의 '이웃섬 투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마리아나 제도의 온라인 여행사(OTA) 상품은 사이판을 중심으로 일부 티니안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로타는 아직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여행지다.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최초로 로타섬 상품을 올해 3월부터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마리아나 관광청과 5월 19일까지 사이판·티니안·로타 등의 섬들을 한데 모아 '이웃섬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웃섬 투어는 티니안섬 당일 투어, 로타섬 1박 2일·2박 3일 투어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티니안섬과 로타섬은 사이판 지역보다 자연이 잘 보존된 청정 지역이다. 티니안섬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여행객들은 고대 차모르족 족장이었던 타가가 즐겨 찼던 타가비치를 방문하고 타총나비치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로타섬은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블루홀 다이빙·스노클링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마리아나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판뿐만 아니라 사이판 주변 이웃섬인 티니안섬, 로타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협업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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