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IT쇼(이하 WIS)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앤나는 월드 IT쇼의 올해 슬로건인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에 맞춰 AI 보모 서비스를 선보인다.
회사는 종합 육아 플랫폼 기업으로 아이보리 앱을 통해 아이수첩, 아이앨범, 아이보리 스토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산후조리원 신생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베베캠'이 대표 서비스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AI 보모 서비스는 AI 캠 모니터링 시스템인 '베베캠'에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접목시켜 아기 얼굴 움직임과 상태를 자동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실시간으로 아기 모습을 관찰해 아기의 호흡 상태 및 움직임을 체크하고 유사 시에 보호자에게 알림을 하는 서비스이다.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 상태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서비스 주 목적이다.
아이앤나 관계자는 “AI 보모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대상의 통합 솔루션 형태이며, 더 나아가 산후조리원 뿐만 아니라 가정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발전 및 적용되어 신생아의 질병 및 사고를 예방하고 국가적 대표 과제인 저출산 극복에 일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전시를 통해 AI 보모 서비스를 알리고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임신, 출산, 육아 부문의 차별화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