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혜움의 IT 세무연구소 혜움랩스(대표 옥형석)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인 '2024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사업이다.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11억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비롯해, 정책자금·보증·수출 등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혜움랩스는 세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는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분야에서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았다. 생성성 AI 기반 초자동화(Hyper Automation) 기술과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세무법인 혜움이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혜움 세무기장 서비스와 사업자 세금 환급을 도와주는 더낸세금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세무 기장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스타트업에 재무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및 사업자들을 돌보는 세무 비서가 되도록 AI 기반 세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혜움랩스는 지난해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술신용평가에서 기술 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혜움랩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9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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