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8일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공개했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과 고품질 실내 소재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벤츠만의 디자인 옵션이다.
벤츠코리아는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마누팍투어 외장과 실내 색상을 입힌 실버 애로우(은색), 파우더 클라우드(하늘색), 실리콘 밸리(진회색), 새비지 코스트(검회색) 4종을 120대 한정 판매한다.
네 가지 색상 중 '실버 애로우'는 벤츠의 전설적 스포츠카 실버 애로우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AMG 서울 전시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스펙과 같다.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1.5㎏·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를 3.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5㎞/h에 이른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가격은 2억6000만~2억6300만원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