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줄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 영은 X 계정을 통해 “아이폰17 플러스에 현재 아이폰15 플러스(6.7인치)보다 더 작은 화면을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디스플레이 크기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15 플러스는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화면 크기가 동일하다. △아이폰15는 6.1인치 △아이폰15 플러스는 6.7인치 △아이폰 15 프로는 6.1인치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6.7인치다.
한편,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16 시리즈 중 프로 라인업에는 더 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아이폰16는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6.7인치 △아이폰16 프로는 6.3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9인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맥루머스는 “현재 아이폰15 플러스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화면 크기가 동일하지만, 이번 소문이 정확하다면 아이폰17 라인업부터는 더 작아진 화면으로 인해 플러스 모델과 프로 맥스 모델의 차별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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